`

"다 받습니다" — 거절 기준 없는 컨설팅 = 본인 판단 없는 곳

"다 받습니다" — 거절 기준 없는 컨설팅 = 본인 판단 없는 곳
요약 "다 받습니다"라는 컨설팅은 본인 판단이 없거나 본인 가치가 없는 곳이에요. 진짜 컨설턴트는 "마케팅으로 효과 못 만드는 매장"을 거절합니다. 거절이 사장님 200만원의 가치를 지켜요. "어떤 매장은 안 받으시나요?"가 컨설팅 정직성을 측정하는 가장 빠른 질문입니다.

"다 받습니다"는 컨설팅 첫 상담에서 가장 흔한 답입니다.

사장님은 처음에 그게 더 친절해 보이세요. 거절하는 컨설턴트보다 다 받는 컨설턴트가 더 자신 있어 보이니까요. 저도 처음 이 일 시작할 때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.

100곳을 컨설팅하고 나니 정반대였어요. "다 받습니다"는 본인 한계를 모른다는 답이고, 한계를 모르는 사람한테 165만원을 맡기면 운에 맡기는 거더라고요. 이 글에 그 이유와 거절 기준 4가지를 풀어드립니다.

거절 있는 컨설팅 vs 거절 없는 컨설팅 6개월 후

거절 기준 없는 컨설팅의 진짜 의미

모든 매장을 다 받는다는 건 두 가지 중 하나예요.

거절 안 하는 이유 진짜 의미 사장님 손해
본인 판단이 없음 어디에 효과 만드는지 모름 운으로 결정
본인 가치가 없음 매출만 우선 효과 안 나도 컨설팅비 받음

의미 1 — 본인 판단이 없다

진짜 컨설턴트는 본인이 어떤 매장을 잘 돕고, 어떤 매장은 못 돕는지 압니다.

100곳을 컨설팅한 사람은 어떤 매장에는 효과를 만들었고, 어떤 매장에는 못 만들었는지 알게 돼요. 그 데이터가 거절 기준이 됩니다.

거절 기준이 없는 컨설팅은 본인이 어떤 매장에서 효과를 만드는지 몰라요. 100곳을 받으면 효과 나는 곳도 있고 안 나는 곳도 있어요. 평균 효과가 좋다고 광고합니다.

문제는 사장님 매장이 효과 나는 30곳에 들어갈지, 효과 안 나는 70곳에 들어갈지 미리 알 수 없다는 점이에요. 컨설턴트도 모르고 사장님도 모릅니다. 운입니다. 200만원 결정을 운에 맡기는 거예요.

의미 2 — 본인 가치가 없다

거절 기준이 있다는 건 본인 시간을 어디에 쓸지 결정한다는 뜻이에요.

"리뷰 평점 낮은 매장은 받지 않습니다 — 마케팅으로 끌어와도 빠져나갑니다" "세팅 안 된 매장에 광고만 의뢰는 받지 않습니다 — 새는 독에 물 붓기"

이 거절은 사장님께 "이 작업은 효과가 안 납니다"라고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에요. 효과 안 나는 작업에 사장님 200만원을 받기 싫다는 의미입니다.

거절 기준이 없는 컨설팅은 사장님 효과보다 본인 매출을 우선합니다. 효과가 안 나는 매장도 받아요. 어차피 컨설팅비는 받으니까요. 6개월 후 효과가 안 나도 "사장님 매장 본질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"고 답하면 그만이에요.

인찬님 한 마디 "내 돈이 소중하듯이, 사장님들의 돈도 소중합니다."

거절은 사장님 돈을 존중하는 신호예요.

인찬님 voice "노력하는 가게가 실패할 수 있을까." 거절 기준이 있는 컨설턴트는 노력하는 가게에만 시간을 씁니다. 노력 안 하는 매장에 똑같이 시간을 쓰면 노력하는 매장 사장님께 뺏긴 시간이에요.

인찬님 한 마디 "마음을 바꾸는 일이 제일 힘들다"는 걸 100곳 옆에서 봤어요. 거절을 안 하는 컨설팅은 사장님 마음에 드는 답만 합니다. 그게 매출에는 도움 안 됩니다. 정말 도움 되는 건 사장님 마음이 바뀌어야 하는 자리에서 솔직히 그 말을 해드리는 컨설턴트예요.

거절이 사장님께 좋은 이유

진짜 컨설턴트가 거절하는 매장은 "마케팅으로 효과 못 만드는 매장"입니다.

이런 매장에 컨설팅을 받으시면 어떻게 될까요. 컨설팅비 200만원을 쓰고 매출은 그대로예요. 사장님은 200만원과 6개월을 잃었습니다. 그 6개월에 매장 본질을 잡으셨더라면 매출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어요.

거절을 하는 컨설턴트는 사장님께 이렇게 말합니다.

"지금 매장 상태에서 컨설팅을 받으셔도 효과를 못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. 먼저 메뉴·서비스를 점검하시고, 그 후에 컨설팅을 받으세요. 그게 사장님 200만원의 가치를 지키는 길입니다."

이 거절이 사장님께 좋은 컨설턴트의 신호예요.

거절받은 매장의 다음 단계 흐름

진짜 컨설턴트의 거절 기준 4가지

저희(큰아들마케팅)의 거절 기준을 공유합니다.

거절 사유 이유 사장님이 먼저 할 일
리뷰 평점이 낮음 (3.5 이하) 마케팅으로 끌어와도 빠져나감 매장 음식·서비스 점검
서비스 만족도 낮음 마케팅이 답 아님 직원 교육·운영 시스템
같은 상권 다른 매장 컨설팅 중 두 매장에 충성 불가 다른 컨설턴트
매출 보장 원함 보장 불가능 작업 자체로 결정

거절 1 — 리뷰 평점이 낮은 매장

마케팅으로 손님을 끌어와도 매장 만족도가 낮으면 빠져나갑니다.

손님이 와서 "별로네"라고 느끼면 다음 손님은 안 와요. 별점이 더 떨어지고, 마케팅으로 끌어온 만큼만 매출이 잠깐 올랐다가 다시 떨어집니다. 200만원이 그렇게 흘러가요.

이런 매장은 컨설팅 전에 매장 음식·서비스부터 잡아야 해요. 그게 본질입니다.

거절 2 —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매장

음식 자체는 괜찮은데 손님 응대·매장 운영에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매장이 있어요. 직원이 무뚝뚝하거나, 매장이 어수선하거나, 결제가 느리거나.

이 경우도 마케팅이 답이 아닙니다. 직원 교육·운영 시스템이 먼저예요.

거절 3 — 같은 상권에 이미 다른 매장이 있는 경우

동일 상권에서 두 매장 모두에 충성할 수 없어요. 한 매장의 노출이 늘면 다른 매장의 노출이 빠지는 구조입니다.

같은 동네 두 케이크집을 동시에 컨설팅하면, 한 곳의 키워드를 잡아주면 다른 곳이 밀립니다. 두 사장님 모두에게 손해예요. 그래서 같은 상권은 한 매장만 받습니다.

거절 4 — 매출 보장을 원하시는 사장님

매출은 컨설팅으로만 만들어지지 않아요. 매출 보장을 원하시는 사장님은 다른 광고대행사를 알아보시는 게 맞습니다.

다만 매출 보장을 약속하는 광고대행사는 거의 다 거짓말이에요.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장님이 손해입니다. 거절은 차라리 친절한 답이에요.

인찬님 한 마디 (40년 간판 사장님 일화) "이 가격에는 못 합니다."

저희 아버지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에요. 거절은 본인 가치를 안다는 신호입니다. 컨설팅도 마찬가지예요.

거절을 받았을 때 사장님이 할 일

거절을 받으시면 화내지 마세요. 그 거절이 컨설턴트가 사장님께 정직하게 답한 것이에요.

거절 사유를 들으시고 그 사유를 먼저 해결하세요.

거절 사유 먼저 할 일 다시 받을 시점
리뷰 평점 낮음 매장 음식·서비스 점검 평점 4.0 이상 회복 후
세팅 안 됨 자가 점검 (메뉴·정보·사진) 5가지 빈틈 채운 후
매출 보장 원함 보장이 아닌 작업 자체로 결정 작업 가치 인정한 후
같은 상권 중복 다른 컨설턴트 알아보기 즉시 다른 곳

이 해결 후에 다시 컨설팅을 받으시면 효과가 납니다. 거절을 받았다고 컨설턴트와의 관계가 끝나는 게 아니에요. 6개월 후 다시 와도 됩니다.

"어떤 매장은 안 받으시나요?" — 한 줄 질문

홈페이지나 첫 상담에서 직접 물어보세요. 이 한 줄로 컨설팅의 정직성이 빠르게 드러납니다.

답변 신뢰도
"다 받습니다" 거를 신호
"거절은 안 합니다" 거를 신호
"사장님 매장이 어떤 상태인지 보고 결정합니다" 모호
"이런 매장은 받지 않습니다 (구체)" 신뢰 가능
"거절 사유를 명확히 안내드립니다" 신뢰 가능
"거절 시 다른 매장을 추천해드립니다" 매우 신뢰 가능

답에서 거절 사유 3가지 이상 명시 → 신뢰 가능. "다 받습니다" 또는 모호 → 거를 신호.

거절을 정직하게 하는 컨설팅이 사장님 200만원의 가치를 지킵니다.

자가 진단

지금 검토 중인 컨설팅·광고대행사가 있으시면 점검하세요.

점검
(1) 거절 기준이 홈페이지에 명시돼 있나? O / X
(2) 영업담당자가 거절 매장 유형을 3가지 이상 답하는가? O / X
(3) 사장님 매장 본질을 점검 후 결정한다고 답하는가? O / X
(4) "다 받습니다" 같은 답이 있나? (있으면 X) O / X

3개 이상 O → 신뢰 가능. 2개 이하 → 거를 신호.

사장님이 오늘 하실 일

지금 검토 중인 컨설팅이 있으시면 한 줄 질문을 해보세요.

"어떤 매장은 받지 않으시나요?"

답을 받아 위 표에 점수 매기세요. 답이 모호하거나 "다 받습니다"라면 — 다른 컨설팅을 찾으세요. 그 컨설팅에 200만원을 쓰는 게 매장에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.

거절 받으시는 게 두려우시면 — 거절은 사장님의 부족이 아니라 컨설팅의 정직함입니다. 거절 사유를 듣고 그 사유부터 해결하세요. 6개월 후 다시 받으시면 효과가 두 배예요.

주의 "거절 안 합니다" + "매출 보장합니다" 두 가지가 같이 있는 컨설팅은 가장 위험한 신호. 효과 안 나도 받고, 효과 안 나도 매출 보장이라 우김. 이 조합은 거의 다 사기성이에요.

함께 보면 좋은 글


저는 한 달에 4팀까지만 받습니다. 그 이상 받으면 한 매장 한 매장 직접 못 봐서요. 일산의 한 애견호텔 사장님은 첫 카톡에 "지금 어마무시하게 너무 적어서 많이 부끄러울 정도였던지라.." 하고 시작하셨는데, 그 부끄러움을 받을 자리가 4팀 안에 있어야 진짜 답을 드릴 수 있습니다. 거절을 자주 하게 되는데, 그게 사장님께 미안할 때도 있어요. 그래도 못 만들 효과를 만들어드린다고 약속하는 게 더 미안한 일이라는 걸 압니다.

사장님 매장이 컨설팅을 받을 때인지 함께 진단해 드리는 건 STEP 1 상담부터 시작합니다. 1시간 안에 사장님 매장이 컨설팅 가능 상태인지, 먼저 손볼 영역이 있는지 정리해 드려요. 거절 사유에 해당하시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.

거절은 사장님 200만원을 지키는 행동. "다 받습니다"는 사장님 손해의 시작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