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이버플레이스로 매출 안 오를 때 진짜 봐야 할 것 — 어버이날 한 소고기집 사례
매출이 안 나올 때 네이버플레이스만 찾지 마세요. 100곳 컨설팅하며 본 진짜 매출 오르는 매장의 공통점, 어버이날 한 소고기집 사례로 풀어봅니다.
— 어버이날 한 소고기집에서 본 것
매출이 떨어진 사장님이 가장 먼저 검색하시는 단어가 "네이버플레이스 상위노출"입니다.
100곳이 넘는 매장을 컨설팅하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.
플레이스만으로 매출이 꾸준히 오르는 가게는 따로 있다는 것.
재방문 만드는 가게의 5가지 행동 — 어버이날 한 소고기집 사례
어제 어버이날, 가족 9명이서 한 소고기집을 갔습니다.
날도 날이고, 금요일이고, 피크시간이라 40분 가량 웨이팅을 했습니다.
자리 잡고 고기를 굽고 있을 때 직원분이
두 테이블에 육회를 한 접시씩 가지고 왔습니다.
"이거 안 시켰는데요." 우리가 말했고
직원분 말씀하시길
"매니저님이 오래 기다리셨다고 서비스로 드리는 거"라고 하셨습니다.
육회 한 접시 23,000원. 두 테이블이니까 4.6만원어치를 그냥 준 겁니다.

먹고 있는 도중엔 피크타임이 지나 시간이 나셨는지 매니저님께서 직접 오셨습니다.
"음식은 입에 맞으세요?" 물어봐주시고
된장찌개 육수가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리필도 해주셨습니다.
사실 입장 전 웨이팅할 때부터
9명이 한 테이블에 앉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
떨어진 테이블에 앉으려면 얼마가 걸리는지에 대한
섬세하고 정확한 안내가 인상적이었습니다.
먹으면서 가족들이 그러더군요.
"와 이 가게는 진짜 매니저님이 돈 벌어다 주신다.. 장사 잘하신다.."
다들 동의했습니다.
손님이 검색 없이 다시 가는 가게의 비밀
이런 가게에 한 번 가본 손님은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까요.
다시 갈 때 네이버지도를 검색하지 않습니다.
한 번 가서 만족했으면, 그냥 그 가게로 갑니다.
특히 동네 상권에서는 더 그렇습니다.
사람들은 매번 새로 검색하지 않습니다.
게다가 이런 가게는
친구를 데려가게 됩니다.
동네에 놀러 온 손님을 안내하게 됩니다.
실패할 확률이 적으니 자신 있게 데려가는 겁니다.
가게가 4.6만원을 까먹은 게 아니라, 재방문 9명을 산 겁니다.
플레이스로 매출 오르는 매장의 공통점
플레이스 컨설팅을 통해 100곳이 넘는 매장의 매출을 올려드리면서 본 게 있습니다.
플레이스로 매출이 꾸준히 올라가는 매장은
결국 재방문을 부르는 가게, 고객 만족도가 높은 가게입니다.
플레이스는 사장님 가게를 알리고 신규 손님을 부르는 데에 특화된 플랫폼입니다.
다만 그 손님이 다시 오게 만드는 건 플레이스의 영역이 아닙니다.
재방문 만드는 매장 자가 진단 5가지
플레이스를 다듬기 전에, 본인 매장에 한 번 던져보세요.
- [ ] 한 번 온 손님이 일주일 안에 다시 오는 경우가 있나요?
- [ ] 단골이 친구나 가족을 데려오나요?
- [ ] 검색 없이 바로 찾아오는 손님이 있나요?
- [ ] 직원이 단골 손님의 이름이나 취향을 기억하고 있나요?
- [ ] 마지막으로 손님 만족도를 직접 확인하신 게 언제인가요?
5개 중 3개 이상에 "그렇다"고 답할 수 있다면,
플레이스만 다듬어도 매출이 뜁니다.
3개 미만이라면,
플레이스 1페이지에 떠도 매출은 한 번씩 와보고 끝나는 손님으로 채워질 뿐입니다.
네이버플레이스 다듬기 전에 봐야 할 것
1. 매출이 안 나올 때 네이버플레이스만 답이 아닙니다.
2. 플레이스가 데려올 수 있는 손님은 처음 오는 손님까지입니다.
3. 한 번 온 손님을 두 번 오게 만드는 매장이 진짜 잘하는 가게입니다.
매출이 안 나올 때 네이버플레이스만 찾지 마세요.
플레이스가 답인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.
신규 손님이 부족할 때, 가게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을 때입니다.
다만 본인 매장이 한 번 온 손님을 두 번 오게 만들 수 있는 매장이 된 다음에야
플레이스를 다듬는 게 의미가 있습니다.
순서를 바꾸시면 매출은 안 따라옵니다.
사장님 매장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부터 살펴보세요.
답이 명확해지면, 그 다음에 플레이스를 다듬으셔도 늦지 않습니다.
매장 진단이 필요하시면 문의 주세요.